주일예배

우리들의 자랑

김병진 목사 / 고전 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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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전 1:26-31 “우리들의 자랑

 

1. 우리는 왜 (하나님)을 자랑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26

지혜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르는 것이 지혜 없음의 효시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여호와를 아는 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합니다(9:10).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진정한 지혜입니다. 인간의 지혜는 다 없어지고 사라질 지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게 하는 지혜는 참 생명을 얻게 하는 영원한 지혜입니다(14:1).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 하나님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저 먹고 마시고 자기 마음대로 자기 욕심대로 살아요. 미련한 사람의 특징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은 여기도 계시고, 저기도 계시고, 내 안에 계시기에내가 마음대로 살 수 없다고 합니다. 혹 실수 했더라도 바로 멈추고 돌이키려 합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시고 있다고 선포하며 사는 것입니다(3:20). 예수를 알고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도록 축복하신 하나님을 늘 자랑하고 하나님이 주신 모든 상황과 조건을 자랑스러워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형제들의 부르심을 보라고 할 때 또 하나의 당부 하시는 것은 신앙은 (기억하라)입니다 26a

너의 부르심을 보라는 것은 너의 부르심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신앙의 회복은 기억하는 것에서 시작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너희를 어떻게 부르고 찾으셨는지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신앙을 놓치는 이유는 기억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훈련 시키는 신앙 방법은 기억하라 입니다.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24:18). 아무런 소망이 없었던 너, 애굽의 노예였던 너, 사망 권세 아래 놓였던 너, 그런 너를 가나안 땅에 이르게 한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32:7). 하나님이 행하신 일, 하나님이 큰 능력을 보이신 일, 경험하고 본 것을 내가 보았다하고 이야기 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기억하고 기념하라고 강조하였습니다(22:19).

 

3. 기억한다고 할 때 어떤 상태에 있을 때 그 부르심을 (기억)하라고 하시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26b

하나님의 부르심을 보니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않다는 것은 지적인 사람, 높은 교육을 받은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능 한자가 많지 않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능한 자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문벌이 좋은 자가 많지 않다는 것은 상류계급에 속한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많지 않다는 것은 아예 없다는 것이 아니라 있기 있는데 많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부르심은 어떤 조건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너희의 부르심은 세상적인 육체의 조건에 따라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은총적 선택으로 부르심을 받았기에 그 은혜의 부르심을 기억하고 지금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 지혜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 능하고 정치적을 사회적으로 신분이 있다고 하는 자들은 교회 안에 연약한 자들을 낙심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권력이나 부나 높은 계급은 약한 자를 세워 가기 위해서 섬김의 덕을 위해서 준 것입니다(8:15-18).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은총이 아니고는 해석할 길이 없고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다양한 은사와 은혜를 주셨다면 약한 자를 이끌어 함께 가고 섬김의 덕을 위해서 준 것이라는 것입니다(20:28).

 

4. 참으로 우리가 (자랑)해야 될 것은 무엇일까요? 30-31

1) (의로움)이 되어 주셨다는 것은 칭의 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있어야 칭의를 인정한다는 것입니다(10:16-17). 2) (거룩함)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의의 종이 되어서 그리스도와 함께 의를 행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고후 5:21, 5:17, 6:19, 고전30-31). 우리는 우연히 세상 속에 던져진 존재가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존귀한 존재 입니다. 예수 안에서 존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고전1:31). 우리는 하나님께 선택을 받고 부르심을 받은 존귀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부름 받은 존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을 받았고,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고, 우리는 성령님의 사랑과 보호 속에 살아야 하는 존귀한 생명입니다.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자랑하는 은혜가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