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그리스도

임광래 목사 / 빌 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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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6-11 ‘그리스도

그리스도는 히브리어 메시야(기름 붓다)’라는 말에서 왔습니다. 구약에서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들은 선지자, 제사장, 왕이었습니다. 그들은 직책을 수행하기 위해 기름 부음 받는 의식을 행해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을 받으시고 선지자로, 제사장으로,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에 대해서 인류는 다양한 반응을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로 예수님 영접하였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예수님을 배척하고 핍박하였습니다. 나는 예수님께 어떻게 모시고 있나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왕으로 모시고 있나요? 예수님은 나의 삶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나요?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 십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시야’, ‘그리스도를 오랫 동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 통치하에 있었습니다. 오랫 동안 식민 통치 아래 있었던 그들은 그리스도가 오시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메시야가 오시면 가난과 모든 질병, 로마의 정치적인 압제에서 해방 시켜 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기적을 행하셨을 때 그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확신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왕으로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힘없이 잡히셨을 때 무리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을 것을 외쳤습니다. 그들이 기대하고 원했던 메시야의 모습이 아니었을 때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 형틀로 몰아갔습니다.

27: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 주와 그리스도

무리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은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을 예수님께 맡기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도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부인합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주로,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 받은 이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삶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습니다.

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3. 만왕의 왕

하나님게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지극히 높이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님의 이름에 꿇게 하셨습니다. 모든 입으로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시인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 되셨습니다. 만주의 주가 되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은 온 세상의 왕이 되셨습니다.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던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십니다.

19: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