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QT 소감문

3진 정영란지파 엄영옥셀 조숙자집사

예레미야 4

 

1. 본문 요약

-1~4: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진정한 회개를 촉구하심.

-5~18: 가까이 다가 온 심판을 경고하고 계심.

-19~31: 예레미야의 슬픔과 탄식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나타내심.

 

2. 소감 및 적용

주님 앞에 나아오는 것이 끊긴지 한참이던 어느 날, 새벽잠을 깨우며 찾아오신 주님께 말씀으로도 찾아와 달라고 하니 핸드폰에 깔려있는 성경앱 오늘의 말씀을 보라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 나는 에이... 그건 성경앱에 매일 올라오는 말씀이지 제게 특별히 하시는 말씀이 아니잖아요하니 오늘 새벽에 내가 널 깨웠다라고 하시며 그날 말씀을 묵상하게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부끄럽게 아직도 나는 나의 의지를 드려 주의 말씀을 매일 취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있는 영적 기아상태입니다. 그런 내게 이번에는 큐티 순서라는 명분으로 먹이시려는 주의 양식은 어떤 것인지... 예레미야 말씀으로 연속해서 이어지는 큐티 성경말씀이지만 그때 그 새벽에 떨리는 마음으로 오늘의 말씀을 보았던 것처럼 주여, 제게 말씀 하소서기도하며 성경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주님은 첫 절부터 강하게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소리 내어 말씀을 읽어 내려가니 코끝이 찡해옵니다. 나의 묵은 생각과 마음, 행동, 옛사람의 모습을 끊지 못한 채 믿음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음은 주님께서 내게 원하시지 않는 모습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나에게 허락된 삶이 언젠가는 끝나고 분명 주님의 심판대에 서는 날이 올 텐데 어찌 두렵고 떨리는 마음 없이 오늘 하루를 이렇게 믿지 않는 자와 구분 없이 살아가고 있을까! 칼이 생명에 이르는지도 모르고 평강에 속고 있는 내 자신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심판에 대한 경고의 말씀은 언제나 어려운 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 같은 두렵고 떨리는 기분입니다.

한때는 공의의 하나님이 너무나도 무섭고 두렵게만 느껴지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 선지자가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이 답답하다탄식하는 구절을 읽으며 하나님 아버지 마음은 오죽하실까 묵상해봅니다. 심판에 대한 경고는 죄악에서 돌이켜 주께로 온전히 돌아오길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임을 묵상하며 그 사랑에 감사함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3. 결단

-매일 말씀 묵상하기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는 기도로 하기

-안 좋은 습관 고쳐나가기 (스마트폰 사용시간 줄이기부터)

 

4. 기도

오늘도 나의 심장을 뛰게 하시는 생명의 근원되신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아버지!

늘 같은 것을 회개하고도 또 그 죄악을 반복하는 이 어리석은 자를 용서하소서. 진정한 회개가 제 안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은혜를 허락하소서. 이 연약한 자를 늘 주의 강권함으로 붙들어주심에 감사합니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무수한 결단을 세우고 또 무수히 넘어지는 이 연약한 자가 믿음의 지체들 앞에서 결단을 선포하게하심에 감사합니다. 실패하는 제 자신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저와 함께 하시는 주님께 집중하기를 원합니다. 늘 함께 하시는 보혜사 성령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