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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일 셀장임명소감_엄인숙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1.12.04 조회수130

셀장소감문

최은선지파 박미자셀 엄인숙 집사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셀장교육을 통해 셀장으로 임명된 엄인숙집사입니다.

생명샘 교회에 오게 된 계기는 2016년도 8월쯤, 저는 기도로 묵상하며 등록할 교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마침, 예전에 다녔던 시골교회를 다녀갈 기회가 생겨 교회를 찾아갔더니, 담임 목사님께서 목성연에 참여하고 계시는 생명샘 교회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저는 인터넷을 통해 생명샘 교회 예배 영상을 보게 되었고, 말씀이 너무 좋고 은혜가 되어 그 해 12월에 등록했습니다. 2016년도 12월에 등록하여 현재 5년이 되었습니다.

5년간 출애굽기, 에베소서, 여호수아, 내적치유, 공감소통대화법, 샘파 등 교회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훈련에 참여하였습니다. 말씀을 공부하고 묵상하면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야 할 목적을 찾았고, 특히 샘파를 통해 진정한 섬김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서로를 섬기고 나누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만이 느낄 수 있는 참된 기쁨임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약 24년 정도 되었습니다. 24년간 제가 받았던 사랑과 섬김을 뒤돌아 보았을 때,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옆에서 늘 칭찬과 지지, 격려, 동기부여를 해주셨던 셀장님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 믿음의 공동체로 저와 저의 가정을 위해 늘 기도해주셨던 영적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제가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주일 예배에 한참 동안 참여하지 못할 때에도 일터까지 찾아와 두 손을 맞잡아 주시며 지지해주시고 기도해주셨던 셀장님, 도움이 필요할 때 너무나 당연하게 무엇이든 도와주겠다고 손 내밀어 주셨던 셀장님, 기쁜 일이 있을 때 더 기뻐해주시고, 슬픈 일이 있을 때 더 슬피 울어주셨던 셀장님들이 계셨기에 제 삶 속에 힘들고 어려웠던 고난 가운데 끝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체험하면서 24년간 하나님의 공동체 지체들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저는 아직 부족합니다. 부족한 제게 교회에 순종하고, 말씀을 따라 살 수 있도록 제게 셀장의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제 의지대로 셀을 이끌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른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제가 받았던 귀한 섬김과 사랑을 셀원들에게 그대로 흘려보내고자 합니다. 삶 속에서 짊어진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을 수 있는 셀, 편히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셀, 서로를 칭지격동 할 수 있는 셀, 기쁜 일은 더 기뻐하고, 슬픈 일은 함께 기도해 줄 수 있는 셀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늘 겸손한 자세로 셀장으로서 공동체를 위한 기도와 섬김으로 영적 어미가 되어 이 일을 감사함으로 감당하겠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나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29~30절 말씀. 아멘.

 

 

 

이 말씀으로 제게 위로해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왕같은 제사장으로 두 배에 축복권과 영원까지 함께하실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며,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할 줄 아는 셀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