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3년 4월 19일 RTC_조희정 권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3.04.21 조회수21

RTC 소감문 (2023. 4. 19)

3진 조희정 지파 조희정 권사

본문: 고후 11:1~4,12~14,24~27 “약함이 자랑입니다

말씀 요약

(1) 바울은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고 말합니다. (1)

고린도 교회에 예루살렘교회로부터 추천서를 가지고 온 사람들이 다른 복음을 가르침으로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울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복음으로 교회를 세웠는데, 다른 유대적 교리를 가르침으로 고린도 교회의 사람들의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염려하는 마음으로 얼마나 그들을 위해 하나님의 열심으로 열심을 냈는지를 설명합니다. 조금이라도 그리스도의 복음이 오염되지 않도록 얼마나 조심하며 섬겨왔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2) 바울은 해오던 대로 계속 하겠다고 합니다. (12~14)

바울은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 온 대로 계속 하겠다고 합니다. 바울의 복음과 같은 방식으로 일하고 있다고 자랑할 구실을 찾는 자들에게 그 구실을 주지 않기 위한 것입니다. 거짓 교사들은 자기 이익을 위해, 자기 이름을 위해, 자기 유익과 이득을 위해서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일하고 있다고 자랑할 구실을 찾는 자들이지만 그러나 바울은 이제도 더 착한 행실과 더 낮아짐으로, 스스로 약해짐으로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하나, 모든 사람의 종이 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직 복음만 하나님만 나타나도록 더욱더 낮아지겠다는 것입니다.

 

(3) 바울은 자기의 약함의 이야기들을 자랑합니다. (24~27)

거짓 교사들은, 그들의 사역의 목적이 복음을 전하는게 아니고 자기 과시, 자기 명예, 자기 이익과 유익이기에 약함으로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복음 안에서 정결한 신부가 되어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중매하기 위해 이런 패배의 과정, 사연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자기 약함의 이야기를 부득불 자랑하는 이유는, 성도들을 세상과 악한 세력에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 이런 과정을 거쳐 교회로 세워졌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낮아지고, 죽어짐으로, 십자가를 지심으로 구원의 도, 생명의 도를 우뚝 세웠습니다. 우리 가정의 교회, 그 가정의 구원의 도, 생명의 도가 우리의 강함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낮아짐으로, 약함으로 세워질 것입니다.

 

2. 소감 및 결단

말씀을 듣는 중에 어떤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희한하게도 우리의 남편들, 우리의 자녀들은 아내가, 엄마가 정말 걱정되는 마음으로 당부하는 것들을 듣지 않고 자기의 뜻대로 어디서 들은 정보대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것만이 아니지요. 우리 또한 아니 저 또한 하나님 앞에서 그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를 정말 사랑하셔서 그 길이 축복된 길이기에, 그 길이 생명으로 가는 길이기에, 신신당부하시는 말씀이심에도 다른 엉뚱한 것들에 끌려 좌충우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제 말을 많이 들어줍니다. 많이 커가는 동안 엄마가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는지, 왜 그런 말을 했는지를 이젠 많이 알아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역시 예전보다 조금 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아버지께서 왜 그렇게 하라고 하시는지, 왜 그 길을 가야되는지,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를 더 알아가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로 세워진 복음. 생명을 얻으시기 위해 하신 수고와 헌신, 그리고 그 희생의 열매로, 내가 그리고 우리가 지금 여기 있습니다. 나는 생명의 열매를 위해 지금 무엇을 심고 있는지를 돌아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말씀을 다시한번 기억하며, 나의 약함이 그리스도의 능력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3. 결단

신명기 말씀을 전달하는 자로 십자가의 복음 외에는 다른 것을 전하지 않도록 늘 깨어 있겠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며 세례정신을 늘 묵상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내가 있는 곳에서 생명의 것을 심도록 매일의 삶을 점검해 가겠습니다.

 

4. 기도

우리를 살리기 위해 희생하신 우리 주님의 사랑과 믿음의 선조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여기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그 십자가의 고귀한 대열에 함께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뜻이 아름답게 세워져 가도록 매일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제자들 되게 하옵소서. 신랑되신 우리 주님을 다시 뵐때까지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지 않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옵소서. 생명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