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듣고 따르다

김병진 목사 / 요 1:35-39
2 3 4 5 6 7 8 9 10 ... 61

dot01.png

본문

1:35-39 “듣고 따르다

 

1. 세례 요한이 예수님의 거니심을 보고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말할 때 요한과 함께 섰던 두 제자가 그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35-37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 함께 섰다가 예수님이 거니심을 보고 제자들에게 말하기를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합니다. 두 제자가 그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게 된 것입니다. 두 제자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와 사도 요한입니다. 이 두 제자는 선생님인 요한과 같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구약의 말씀을 신뢰할 뿐만 아니라 사모하면서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선생님인 세례 요한과 같이 메시야를 기다렸는데 요한이 하나님의 어린양이 오셨음을 하나님의 강권하심으로 알게 되어, 이제 자기 제자를 예수님에게 보내려고 한 말인 것입니다. 제자들을 자기에게 묶어두지 않고 예수의 제자로 내어드린 것입니다. 그는 흥하고 나는 쇠하여 지리라는 고백처럼 이제 모든 사람은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세례 요한의 태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내 제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라가도록 섬기고 돕는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입니다. 참된 증인은 사람을 예수께로 향하게 하는 것입니다. 요한은 물러서고 예수님은 앞서게 하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를 생각하고 예수님에게로 길을 내는 자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16:24, 2:20).

 

2. 요한의 두 제자는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랐습니다. 37

듣고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하나님의 어린양이며,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을 들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들이고 구원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10:17). ‘듣다’(, 에쿠산)는 듣는 것이 끝이 아니라 이 들은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까지입니다. 듣고 순종해서 따라나서는 것까지가 듣다의 뜻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을 들었어요. 그러면 듣고 예수를 따라나서는 순종이 수반 될 때 들었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듣고 순종하지 않았다면 안 들은 것입니다. 들으면 순종이 따라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죄를 위한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것을 믿고 순종해서 예수를 믿는 것까지 하는 것이 들은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들었는데 순종하지 않고 예수를 믿지 않은 것은 안 들은 것입니다. 우리가 전하여도 그는 아직 듣지 않은 것입니다.

 

3. 두 제자가 예수님을 따를 때 예수님이 물으시기를 (무엇을 구하느냐?)라고 묻습니다. 38

요한의 두 제자가 따를 때 예수님은 무엇을 구하냐? 즉 왜 따라 오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이 말은 너희가 궁극적으로 찾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물으시는 것 아니에요? 우리는 정말 예수님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두 제자는 무엇을 얻고자 하느냐 할 때 대답은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까? 이것은 우리도 함께 하겠습니다. 이거에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으로 믿고 따르겠다는 것입니다. 들음이 그들에게 예수를 쫓게 만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에게 보냄을 받으신 분이니까 예수님을 따라가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디에 가치를 두고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는 것인가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가치를 두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온 하나님의 어린양을 따라 가는 것에 가치를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요일2:16-17, 14:4-5). 예수님이 예수님을 따르는 두 제자 안드레와 요한에게 무엇을 구하느냐 할 때 이들은 선생이여 어디 계시오니까는 그들은 기적을 구하는 것도 아니고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예수님이 계신 곳에 함께 하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으로 족하다는 것입니다. 제자 요한과 안드레는 어린양을 따라 그 안에 있는 생명 하나님을 말씀을 더 소중히 여기고 예수님과 함께 말씀을 따라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어린양이 이 세상에 오셨고 그의 머리에 성령이 임하고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말씀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다렸던 메시야 예수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신앙은 동행입니다. 함께하며 예수님을 배우는 것입니다. 주님은 와서 보라는 것입니다, 듣기만 하였어도 만남을 하지 못했다면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만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