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영접하는 자”(요1:5, 9, 10-13)
*말씀 요약
1.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5절
어두움은 사단의 세력과 그 세력 속에서 죽어가는 세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빛이 왔는데도 영적으로 무지하여 생명의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2. 참 빛이 자기 땅에 왔는데 자기 백성이 알지도 못하고 영접하지 않습니다. 11절
영접하지 않았다는 것은 거절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단지 현자로만 보고 구원자로 믿지 못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영접하지 않았다는 것은 예수님의 성육신 십자가 부활 승천 성령으로 다시 오셔서 나를 교회 삼으신 것과 재림하신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3. 그러나 그 이름 예수를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12절
영접한다는 것은 한 개인이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받아들임으로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계속 빛을 비추어서 그 사람이 볼 때까지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뜻이고 하나님이 보호하신다는 것이고 하나님이 사랑으로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소감 및 적용
이번 주일 설교 말씀은 제가 예수님을 처음으로 알게 된 그해, 2010년 저의 경험과 너무 똑같아서 더 울컥하고 더 감격스러웠습니다. 교회를 그냥 건물, 종교 단체로만 알고 그 안에 진리가 있다는 사실을 어느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못하며 살아가던 저에게 하나님은 계속 빛을 비추어서 제가 볼 때까지 일하셨습니다.
2010년 봄, 교회를 열심히 다니시던 마사지샵 원장님 입을 통해 진리를 계속 선포하셨고 그러던 어느날 저에게 영접 기도를 제안하셨는데 저는 “아니오.” 단칼에 거절하고 나와 다시는 그 샵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그게 영접 기도인 줄도 몰랐고, 원래 제 성격이라면 거절 못하고 따라 했을 법한데 그렇게 거절한 것을 보면 영접, 구원, 복음 이것이 정말 영적인 부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해에는 신호등에만 서 있어도 누군가 와서 복음을 전하고 유난히 저를 따라오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다 잘 거절하고 잘 살아가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직장 동료를 통해 일하셨고 그 결과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참 빛을 볼 때까지 하나님이 계속 빛을 비추고 계셨음을 제 입으로 고백하게 하셨고 그 모든 길을 인도하셨음에 감사하고 감격하게 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빛은 생명의 빛, 진리와 계시의 빛, 죄와 어둠을 몰아내는 구원의 빛, 하나님 나라로 이끄는 삶의 길이고 방향의 빛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감사하게도 저는 이 빛을 다 경험하였습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것이 아닌 진짜 생명과 진리를 알게 되었고, 죄와 어둠에서 저를 구원하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만나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황량한 사막에서 바람막이 하나 없이 서있는 것 같던 저에게 참 빛으로 오셔서 주인 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 올려드립니다.
결단
예수님을 만난 첫사랑, 첫감격을 회복하겠습니다.
성경 통독(매일 성경 읽기)을 잊지 않고 하겠습니다.
성경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 기도 시간을 구별하여 갖겠습니다.
기도
참 빛으로 오신 하나님 아버지, 저를 지명하여 불러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첫사랑, 첫감격을 잊고 무미건조하게 말씀 읽고 기도하고 예배드리던 저를 회개합니다. 예배와 기도의 자리를 사모하게 하시고 주님 한분만으로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님을 아직 모르는 가족들, 친구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빛을 경험하게 하소서. 살아계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