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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아부 교사 김미애집사입니다 .

 

건강상의 이유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올해 내려놓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상을 주셔서 재충전을 시켜주시니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힘을 내어보려 합니다.

아이들을 너무 예뻐하는 저의 처음 주일 학교 교사의 시작은 키즈랜드였습니다. 그 당시 중고등부 학생들이 와서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고 저하고도 놀아주고 해서 더없이 즐겁게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친구들이 지금은 멋지게 청년이 되어 교회에서 인사할 때 면 세월이 멋지게 흘러갔구나 새삼 느낍니다.

동탄 생명샘교회에 다녀온 후에는 영아부로의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같은 직장에 있던 자매를 전도하고 결혼하고 아이 둘을 낳고 그 아이들의 담임을 맡으며 교회에 오지 않던 남편 집사님이 아이들과 영아부에서 예배드리심을 보는데 제가 교회 미약한 부분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다는

자긍심도 느끼곤 했습니다.

처음엔 낯을 가리던 아이들과 친해지려 가정에 방문해 놀아주기도 하고

그 후에 아이들이 아장아장 걸어 영아부에 와서 잘 안기면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작년엔 영아부 예배를 거의 참석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으나 예배 복귀한 저를 영아부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이 반겨주시니 감사드리는 마음을 이 자리를 빌어 전합니다.

현재 저의 소망은 지금 담임 맡은 아기와 애착 형성이 잘되어 빠른

시기에 엄마가 온전하게 예배드릴 수 있게 돕는 것입니다.

육아로 지쳐있는 엄마들에게 온전한 예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것을 보고 느끼는지라 그렇게 도움을 주는 영아부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항상 칭찬과 지지를 해 주시는 생명샘교회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