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진 권지웅지파/ 이찬미셀/ 이찬미 집사
제목: “힘써 여호와를 알자”- 호세아 6:1-3
1. 말씀 요약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1절)
-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것이 아니라 멀어졌기 때문에 죄를 짓는다고 하십니다. 회복을 위해서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밖에 길이 없습니다.
2) 우리를 하나님 앞에 살게 합니다.(2절)
하나님이 원하는 회개는 돌아와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을 따라가며 하나님 앞에 교만을 버리고 겸손함으로 사는 것입니다.
3) “힘써 여호와를 알아야 된다”고 합니다.(3절)
- 우리는 하나님이 서게 하신 곳에서 힘써 하나님 나라를 믿는 자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2. 소감 및 적용
말씀을 들으며 내가 여호와를 ‘힘써’ 알려고 했던 적이 언제였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열심히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것을 넘어 온몸과 마음을 다하여 ‘힘써’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자 했던 때가 돌이켜보니 저에게 분명 있었습니다. 3년 전쯤 갑작스럽게 수술 시고 중환자실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아버지를 위해 기도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패닉 상태였고 왜 이런 일이 우리 가족에게 일어난 것인가에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나날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때 문득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 힘써 기도하는 일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 이후로 가족들이 모여 기도하고 모이지 못할 때는 각자의 자리에서 간절히 기도했었습니다. 하루는 다 같이 모여서 기도하는데, 뜻밖에 가족들이 각자 자신의 신앙 상태를 진솔하게 말하게 되었고, 모두가 신앙의 적신호가 띄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는 우리 가족에게 이런 일이 생긴 건 하나님께서 돌아오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회개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셨고, 신앙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만드셨습니다. 이후 암흑 같은 날이 지속될 줄 알았던 시간을 하나님께서 은혜로 멈추어주셨고, 중환자실에서 코로나 때문에 외로이 혼자 병마와 싸우던 아버지가 일반 병동으로 내려오시게 되었습니다. 이후 병간호를 하며 아버지에게 들었던 놀라운 간증들은 아직도 제 마음을 뜨겁게 만듭니다. 가족 중 유일하게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아버지가 병원에서 한순간에 하나님을 영접하셨고, 지금은 매주 예배의 자리에 나와 눈물로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회복하실 능력이 있으시기에 찢으셨고, 일으키신다는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우리 가족은 지금 그때의 이야기를 추억처럼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 나라를 믿는 자로 살아가며 힘써 여호와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믿음의 동역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3. 결단
- 계속해서 하나님을 힘써 알기 위해 말씀과 사역자 훈련원을 열심히 듣겠습니다.
- 하나님을 따라가며 하나님 앞에 교만을 버리고 겸손함으로 셀원들을 대하겠습니다.
- 가정 안에서 시간을 정하여 가정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 나라를 믿는 자로 살아가겠습니다.
4. 기도
사랑이 많고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너무 사랑하시기에 찢으실 수밖에 없는 주님의 큰 사랑을 제가 헤아릴 수 있도록 해주시옵소서. 더 이상 하나님의 마음을 찢는 신앙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매 순간 참된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게 해주시고, 그 사랑의 모습으로 하나님이 서게 하신 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믿는 자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전능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