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5101일 수요예배 QT 소감문

 

2나기식 집사 셀 - 박용준 집사

 

[제목] 출애굽기 4

 

[말씀 요약]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능력을 주시다

 

모세는 하나님의 산 호랩에서 불 붙은 떨기나무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명령을 두 번이나 거부한 모세는 본 4장에서도 3번이나 더 거부를 합니다.

1절에서 모세는 동족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라는 말을 할 것이라 불평합니다. 하나님은 6절과 7절에서 이적을 보여주셨지만, 10절에서 모세는 자기가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이며,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라고 발뺌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13절에서는 보낼 만한 자를 보내라고 버티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순종하지 않는 모세에게 노하시면서, 형 아론의 입을 통해 할 말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2.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가다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간다고 말하고, 이드로는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는 인사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쥐고 아내와 아들들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갑니다.

모세가 숙소에 있을 때, 하나님이 그를 죽이려 하십니다. 그 때 아내 십보라는 아이의 포피를 자름으로써 모세를 죽음으로부터 구합니다.

모세는 아론을 만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신 모든 말씀과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설명하고, 장로와 백성들에게도 말씀을 전하고 이적을 행함으로 백성들을 믿게 하였습니다.

 

[말씀 적용]

 

본문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시려고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명령하시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모세는 다섯 번이나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하는 불순종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세의 불순종의 모습은 마치 우리들의 모습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입버릇처럼 말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중요한 순간에는 항상 하나님의 뜻을 회피하는 거역의 모습입니다.

특히 구속사를 위해 애굽으로 가서 백성들을 구해야 하는 모세처럼, 개인의 번영은 잠시 접어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하는 것은 현재 시대를 사는 일반 성도들에게도 필요한 덕목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들을 통해, 제 자신도 하나님의 뜻과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다시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결단]

 

말씀과 선교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신앙인으로 살겠습니다.

3. 더 낮은 자세로,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성도가 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말씀들이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구속사의 사역임을 깨닫습니다. 말씀하신 명령들을 따를 때, 이웃들이 더 평안해지고 더 행복해지는 삶을 살 수 있음을 압니다. 늘 순종하는 자세로 살게 하시고 개인의 번영보다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로 살게 하소서.

우리 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