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11월 1주차 주일 설교 RTC

1진 승민석 집사

 

제목: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요일 5:13-17)

 

말씀요약

  1. 이단때문에 믿음에 대한 확신을 잃어가는 교회의 성도들에게 편지하는 사랑의 사도 요한의 편지이며, 그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를 써내려 갑니다.
  2. 성도들에게 가장 먼저한 당부는 우리에게 어떤것도 그 무엇도 빼앗을수 없는 ‘영생’이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3. 다음으로는 ‘영생’을 얻은 우리가 그 영생을 지켜 나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가 영생이며 그분과 교제의 통로인 ‘기도’에 대해 당부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고 예수님으로 인해 날마다 은혜의 보좌앞에 나아갈수 있는 특권을 주셨음을 믿음으로 기도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4. 그렇다면 어떤 기도를 하기 원하시는가? 형제를 위해 기도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형제 사랑함은 용서함으로 나타나고, 그를 위해 기도함으로 용서할수 있습니다.

 

소감 및 적용

 

올해의 교회 표어 ‘용기말선’에서 용서라는 단어는 참 저에게는 어려운 단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누군가를 크게 미워하며 살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저에게는 아랫층 집과의 관계가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4년전 이사 온 이후로 여러 갈등 속에서 지내다가 얼마전 고성이 오가는 일까지 생기면서 저에게는 누구를 용서한다는 것이 너무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주일 말씀을 통해, 찬양통해 주시는 말씀과 마음은 용서이더군요. 내가 기도하지 않아서 생긴 고난일까? 내가 좋은 이웃이 아닌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인데 이웃 사랑하지 못하는 나는 하나님도 사랑하지 않는 건가? 스스로를 괴롭히는 시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사도 요한의 당부를 통해 다시 한번 용기를 내려고 합니다. 내가 할수 없기에 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맡기려고 합니다. 불쑥 불쑥 올라오는 사람의 마음들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며, 이 선한 싸움을 이겨 나갈수 있기를 기도하려고 합니다.

 

적용

  1. 용서에 대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겠습니다.
  2. 나 또는 좋은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매일 매일 말씀앞에 순종하며 말씀 묵상의 시간을 놓지 않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저는 연약합니다. 매일 넘어집니다. 저와 제 가족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할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이제 주님을 바라보겠습니다. 연약한 내 자신에 집중하여 한탄하는 것이 아닌 소망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겠습니다. 용서의 한걸음부터 모든 것을 예수님께 맡기겠습니다.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시고 주님의 마음을 저와 제 가정에게 넘치도록 부어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