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QT 본문 말씀(출애굽기14)

 

3진 노대빈지파/ 노대빈 셀/ 노대빈 집사

 

 

1. 본문요약말씀

(1) 1~9: 홍해 가에 장막을 친 이스라엘과 하나님이 마음을 완악하게 한 바로의 추격

(2) 10~20: 모세를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의 구원을 보라 하는 모세

(3) 21~31: 갈라진 홍해 사이 길로 건너간 이스라엘, 뒤따라 오던 애굽 군대의 수장 그리고 이 홍해 사건으로 하나님께서 영광을 얻으심

 

2. 소감 및 적용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영화로 이야기들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나는 장면의 성경말씀입니다. 생명샘교인이라면 더욱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홍해를 건너는 것이 바로 세례를 상징하는 것이며 수장된 애굽 군대는 옛사람, 즉 세례를 통해 옛사람은 죽고 하나님 중심의 새로운 나로 거듭난다는 의미입니다. 귀가 닳게 들은 말씀이다보니, 다른 부분에 묵상이 되었습니다. 마른 땅을 건너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지키신 지극히 과학적인 하나님에 대한 묵상입니다. 대개 기독교, 하나님, 성경 등은 과학적이라는 것과 대조되는 인식이 있습니다. 성경의 내용들이 비과학적이고 기적이 일어나고, 마치 마술이나 공상과학 소설같은 것으로 말이죠. 오늘 본문 말씀의 장면 또한 그러한 인식의 대표적인 내용입니다. 그래서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도 많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제가 본문말씀을 읽고 또 읽다보니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성경을 자세히 읽지 않은 사람이란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봐도 갈라진 홍해 바닥은 흥건히 젖어있습니다. 바다와 같은 물이 갈라지고 마른땅을 건넌다 라는 한 문장만 보면 비과학적으로 보이고 말이 안 되어 보입니다만,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자세히 보면 절대 과학적입니다. 모세가 지팡이를 들자 뿅 하고 홍해가 갈라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21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마른 땅이 된지라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기 위해 밤새 큰 동풍을 불러 일으키셨습니다. 건조의 핵심 3요소는 온도, 습도, 풍량입니다. 출애굽 시기는 대략 봄이고 따뜻하며 건조한 날씨라고 합니다. 거기에 밤새서 바람을 부시니 바다가 물러간 땅이 말라서 마른땅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기가맥힙니다. 친절하게 과학을 알려주십니다. ”건조한 바람을 오래 불면 물이 마르게 된다그냥 뿅 하고 가르시고 땅도 마르게 하셔도 되는데 말이죠. 일방적이지 않으시고 논리적이시며 인격적인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신 과정, 즉 죄인이 죄인을 용서할 수 없기 때문에 죄로 오염되지 않은 하나님의 신성을 지닌 성령으로 잉태를 했다는 것, 우리 가운데 거하시고자 하신 출애굽기 말씀대로 인간의 몸으로 오신 것 또한 참으로 논리적이라 제가 이과생 엔지니어다보니 더 전율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언제든 준비되신 하나님 앞에 문제는 입니다. 구하지 않으므로 얻지 못하고 찾지 않으니 찾지 못하며 두드리지 않으니 열리지 않는 것입니다. 원인과 결과가 명확한 이 또한 참으로 과학적이십니다. 기도하지 않으니 하나님과 멀어질 수밖에 없으며,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서 담장으로 넝쿨로 막으시며 길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인격적인 하나님 앞에 아무 하는 것 없이 바라고 원망하기만 하는 모순투성이의 연약한 제 모습을 되돌아보았습니다. 특별히 내년 표어가 기도인데, 본문 말씀을 묵상하고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드라이한 영적 상태와 지금 처한 여러 어려움들 앞에 참 성실하게 기도하지 않았구나, 하나님과 참 서먹한 관계로 살았구나 하고 되돌아보며 반성하고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나와 함께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앞에 다시 한번 힘을 내어 나아가기를 소망하고 결단합니다.

 

3. 결단

1. 출퇴근길에 기도하겠습니다.

2. 출퇴근길에 성경말씀 읽는 것을 회복하겠습니다.

3. 가정예배를 회복하겠습니다.

 

4. 기도

우리를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하여 은혜 주심에 감사합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하시며 역사하시는데, 그 은혜의 발끝도 따라가지 못하고 죄 가운데 넘어지고 좌절하는 연약한 제 모습을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보혈의 능력으로 씻어주시고 매일 새롭게 바라봐 주시는 긍휼 앞에 다시 한번 용기 내어 주님께로 나아가고자 하오니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기쁨으로 기도하는 내년 한 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