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6.3.18.)

QT

1진 김병훈 지파 이재홍 셀 이건웅 집사

말씀: 출애굽기 281~ 43

말씀 요약

하나님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우라고 명령하십니다.

제사장들이 입을 거룩한 옷(에봇, 흉패, 겉옷, 관 등)을 만들도록 하십니다.

옷에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을 보석에 새겨 하나님 앞에서 백성을 기억하도록 합니다.

제사장은 이 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서 백성을 대신해 섬기는 역할을 합니다.

 

 

소감 및 적용

 

저는 2019년 생명샘교회를 떠나 목포로 내려왔습니다. 벌써 6년째 영상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사실 제 마음 한구석에는 늘 현장에서 예배드리는 생명샘교회 교인들에 대한 부러움과 영적인 외로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저희 집안에서 저만 믿음 생활을 하는 상황이라 장남으로서 제사 문제와 부딪히고 아직 믿지 않는 성인 아들과 그 가족들을 보며 나 혼자 광야에 버려진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 때도 많았습니다. 이번에 출애굽기 28장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네가 있는 곳이 바로 네가 직무를 수행하는 성소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제 시선이 머문 것은 제사장의 어깨받이와 가슴의 흉패였습니다. 거기에는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제사장은 그 무거운 보석들을 어깨에 메고, 가슴에 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제사장의 어깨에 놓인 보석은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입니다.

목포에서 불신자 가족의 장남으로서 제사 문제를 감당하며 전도의 문을 열기 위해 애쓰는 저의 삶이 마치 무거운 어깨 받이를 메고 성소로 들어가는 제사장의 뒷모습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주님은 제 어깨의 짐을 고생이 아니라 제사장의 직무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홍대에 밝힌 보석은 하나님이 백성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 보여줍니다. 아직 전도하지 못한 제 아들과 가족들이 비록 지금은 불신자이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제가 가슴에 품고 기도해야 할 가장 귀한 보석임을 깨달았습니다.

영상 예배를 드리는 제 거실은 단순한 방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지성소입니다. 제사장이 보이지 않은 성소 안에서 움직일 때 방울 소리가 났듯이, 제사 문제로 형제지간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제가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의 본을 보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들으시는 금방울 소리임을 믿습니다.

 

결단

1. 세상풍습(제사)과 타협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제 이마에 새겨진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문구를 기억하며 제사장의 정체성을 지키겠습니다.

2. 제가 있는 목포 이곳에서 파송된 제사장으로 살아가겠습니다.

3. 목포에서 여러분을 위해 방울 소리를 내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가족이라는 보석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제 아들 가족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저 역시 목포에서 여러분을 위해 방울 소리를 내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 출애굽기 28장 말씀을 통해 제가 비록 몸은 목포에서 영상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여전히 거룩한 옷을 입은 왕과 같은 제사장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장남으로서 불신자 가족들 사이에서 제사 문제와 한계의 어려움으로 가슴앓이를 할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성인이 된 아들 가족들을 아직 주님 앞으로 인도하지 못한 무거운 마음의 짐이 제 어깨에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이 짐이 곧 제가 가슴에 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할 보석 같은 일임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제가 영상으로 예배드리는 목포의 거실이 거룩한 성소가 되게 하옵소서. 제 삶의 작은 행동과 말 한마디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금방을 소리가 되어 완악한 가족들의 마음을 문을 두드리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서

비록 생명생교회 현장예배의 자리가 몹시도 그립지만 제가 있는 목포에서의 영적 사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가 우상을 버리고 주님께 함께 예배드리는 기적의 날을 속히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고백을 들은 우리 생명생 교회 성도님들과 영적으로 늘 연결되게 하시고 서로를 위해 중보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가슴에 보석처럼 품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